티스토리 뷰

반응형

도쿄 여행시에 쇼핑 후보지로 긴자 그 외에 한 군데를 더 꼽으라고 하면 신주쿠를 빠질 수가 없습니다. 신주쿠역은 도쿄에서 가장 붐비는 전철역으로 매일 약 350만명이 신주쿠역을 이용합니다. 이는 기네스 세계최고의 기록이자 앞으로도 깨질 가능성이 없는 기록입니다.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그만큼 여러 쇼핑센터 및 백화점들이 즐비한 이 신주쿠에서 쇼핑하기 좋은 백화점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세탄 신주쿠 (伊勢丹新宿本店)

이세탄은 도쿄여행을 왔다면 쇼핑의 유무를 떠나서 정말 꼭 가봐야하는 필수 코스 입니다. 올해로 개점 90주년을 맞이한 이세탄 신주쿠 본점은 전세계 백화점 매출 상위권을 항상 유지해오는 백화점입니다. 그만큼 고급 제품이라하면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이 존재하며, 각계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일본에서 처음에 런칭할때 이세탄을 주로 선택합니다. 이세탄 신주쿠에는 본관 및 맨즈관 파크시티, 뷰티파크등 여러 건물이 존재하지만, 주로 가게 되는 곳은 본관과 맨즈관입니다. 특히 나는 정말 무언가 꼭 사야겠다 하시면, 1년에 2번 진행하는 세일 시즌에 꼭 방문하여 득템 하시길 바랍니다. 전철로 방문할 경우 가장 가까운 역은 신주쿠 3쵸메 B3, B4 출구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후쿠토신선 지하 통로 연결) 에서 방문해볼 수 있습니다. 

 

 

 


 

신주쿠 타카시마야  (新宿高島屋)

젊은 이미지의 세련된 이세탄이 있다면 이번엔 조금 더 어르신들 취향인 타카시마야가 있습니다. 타카시마야는 비교적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백화점입니다. 타카시마야는 백화점 보다는 복합쇼핑센터에 가까운 편입니다. 영등포에 있는 타임스퀘어와 비슷하지만 쇼핑센터의 느낌보다는 그래도 명품 라인업이 굉장히 화려하므로 백화점이라는 칭호가 더욱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일본 건물치고는 건물자체의 층고도 높고 비교적 사람이 덜한 편인지라 쇼핑하기에는 조금 더 쾌적한 면이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백화점느낌 외에도 니토리, 도큐핸즈와 같은 생활 밀착형 스토어들도 있어 한군데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싶다면 가야하는 곳이 타카시마야 입니다. 가장 가까운 역은 신주쿠 3쵸메 E8, 출구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후쿠토신선 지하 통로 연결) 혹은 JR 신주쿠역 신남쪽출구 (JR 신주쿠역) 에서 방문해볼 수 있습니다. 

 

 

 


 

오다큐 & 게이오 백화점 

 

오다큐와 게이오 백화점은 각각 오다큐선 및 게이오선 전철역 위에 존재하는 백화점입니다. 일본은 전철회사들이 발전하면서 그와 동시에 여러가지 사업에 진출했는데, 하나의 비지니스 모델로서 자신의 랜드마크가 되는 시발역에 백화점을 설립하여 사람들을 모으는 것으로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오다큐선은 도쿄도 신주쿠구 (東京都新宿区)와 가나가와현 오다와라시(神奈川県小田原市)를 연결하는 전철 노선이며, 게이오선은 도쿄도 신주쿠구(東京都新宿区) 와 도쿄도 하치오지시(東京都八王子市)를 연결하는 노선입니다. 연선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자신들이 집에 가기전에 전철을 기다리며 둘러볼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하는 경우가 보통은 많은데, 그렇기에 주로 전철역과 연결이 용이한 지하와 1층에 힘을 쏟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주로 식품관들이 많아 각종 간식거리와 도시락등을 찾아볼 수 있는데, 주로 노릴만한 것은 폐점시간에 이루어지는 타임세일 물건들을 노려보시면 좋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아 꼭 오후 7시 이후 한시간 정도 (보통 폐점이 오후 8시~8시 30분) 둘러보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보통 하코네 온천을 방문할때 오다큐 로망스카를 타게 되는데, 그때도 잠시 시간이 남을 경우 여유삼아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쿄여행시 신주쿠를 방문할때 들러볼만한 백화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옷이나 각종 명품에 관심이 많다면 꼭 이세탄을 방문해보시고, 조금 더 여유로운 느낌과 식당가를 찾고 계신다면 타카시마야를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