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쿄 거리를 걷다 보면 분명히 뭔가 달라졌다는 게 느껴진다. 외국인 관광객이 이렇게 많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다. 2023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수가 4,0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를 찍었고, 이들이 쓴 돈만 해도 9.4조 엔, 우리 돈으로 85조 원이 넘는다. 숫자도 숫자지만, 진짜 흥미로운 건 여행자들이 도쿄에서 뭘 하느냐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시부야 하면 하치코 동상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스크램블 교차로 구경하는 게 전부였다. 그런데 요즘 외국인들이 찾는 곳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것들이 많다. 안경점에 줄을 서고, 편의점 주먹밥 앞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풍경이 낯설지 않게 됐다. 일상의 속도가 관광 상품이 되다..
현재 일본은 역대급 엔저 현상과 맞물려 이른바 '인바운드(외국인 방일)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8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중동 지역의 전운이 글로벌 항공망을 뒤흔들면서, 일본의 유명 관광지 풍경에 예상치 못한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메요코와 교토, 유럽 관광객의 실종 가장 먼저 변화를 체감한 곳은 외국인 관광객의 성지로 불리는 도쿄 우에노의 아메요코 상점가다. 연간 18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방문객의 70%가 외국인인 이곳에서 최근 이변이 감지되고 있다. 현지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란 공격 사태 이후 체감상 외국인 인파가 10%가량 줄었으며, 특히 유럽권 관광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뜸해졌다"고 전했다. ..
일본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수많은 호텔 리스트에 한참을 고민하게 될 때가 있다. 뭔가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어본 듯한 체인 호텔 같기도 하고,다 비슷비슷해 보이는 느낌이 드는게 사실이다... 스크롤을 내려가면서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 정말 막막하다. 일본에 살면서 거리를 걸어다니고 직접 묵어보면서 느끼는 점을 바탕으로 호텔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먼저 가성비 (저가) 호텔 브랜드들 부터 알아볼께요. 아파 호텔 (APA Hotel)장점:일본 전국에 약 900개 (2025년 기준) 호텔이 있고, 대부분의 호텔이 위치가 정말 전철역이나 기차역 (JR, 사철등등)에 가깝다는 인상이 있다. 더불어 가격까지 저렴하고 (항상 최저가로 다른 호텔을 압살하는 경우가 많다...) 로열티..
안녕하세요.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여행을 와서 쇼핑할 때 한 두번 정도는 꼭 둘러보게 되는 곳이 유니클로(ユニクロ)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니클로는 언제, 어떻게, 어디서 쇼핑을 해야할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유니클로 사이트 유니클로, 일본을 대표하는 SPA 유니클로는 주식회사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소속 산하에 있는 패션 브랜드입니다. 패스트리테일링에서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들 중 유니클로만큼 유명한 브랜드들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Theory, 한국에 잠시 진출했다 현재는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는 GU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유니클로는 그 단순함과 가격적인 메리트로 인해 일본 사회에서 "그냥 옷이 필요하면 일단 가는 곳" 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곳이기도 합니다..
요코하마를 여행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진이 있습니다. 바로 해안가를 담은 풍경인데, 그곳이 바로 개발된 지역인 미나토미라이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나토미라이 방문시 가봐야 할 곳을 엄선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때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상랜드마크부터 즐거운 엔터테인먼트까지, 알차게 즐겨볼 수 있는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미나토미라이의 위치, 가는 법 미나토미라이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의 중심인 요코하마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나토미라이는 주로 두가지 방법을 통해 방문해 볼 수 있는데, JR 게이힌도호쿠선 사쿠라기쵸역 혹은 요코하마 고속철도 미나토미라이선을 통해 방문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시부야에서 접근이 용이한데, 도큐 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