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긴자 쇼핑, 이제 Made in Japan보다 Used in Japan입니다.

요즘 긴자에 오는 여행자는 새 명품만큼 일본 중고 명품을 많이 찾습니다. 엔화가 싸고, 일본 중고는 상태 등급과 정품 감정이 꼼꼼해서 믿고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긴자에서 들를 만한 편집숍·백화점 3곳과 중고 명품·빈티지 매장 7곳, 총 10곳을 정리했습니다.

왜 지금 Used in Japan인가요?

엔화가 쌉니다. 2026년 10월 30일 기준 100엔은 약 847원입니다. 10만 엔짜리 가방이면 약 85만 원입니다.

일본 중고 명품은 상태를 등급으로 표시합니다. S·SA는 거의 새것, A는 사용감이 조금 있는 상태입니다. 같은 가방이라도 등급에 따라 가격이 꽤 차이 나니, 가격표 옆의 등급부터 보시면 됩니다.

해외 여행자가 일본 중고 패션을 많이 사 가면서 중고 시장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The Japan Times, 2026.7.12 「Global demand is reshaping secondhand fashion in Japan」 · 2026.10.31 확인

A. 편집숍·백화점

미국식 고급 백화점 분위기를 보고 싶을 때
BARNEYS NEW YORK 긴자 본점
긴자 6-8-7 고준빌딩 · 11:00~20:00 · 면세 가능
미국에서 BARNEYS NEW YORK을 방문해 본 적이 있다면 들러 볼 만합니다. 내부 분위기는 맨하탄에 있던 백화점과 비슷합니다.
공식 안내
꼼데가르송과 한정판을 한 번에 보고 싶을 때
Dover Street Market Ginza
긴자 6-9-5 긴자 코마츠 웨스트 · 매일 11:00~20:00
외국인 고객이 많은 편이고, 점원과는 어느 정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됩니다. 원하는 물건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사는 편이 좋습니다.
공식 안내
한 건물에서 브랜드를 몰아 보고 싶을 때
GINZA SIX
긴자 6-10-1 · 쇼핑 10:30~20:30(매장별로 다름)
바니스·DSM과 걸어서 몇 분 거리라 같은 동선으로 묶기 좋습니다.
공식 안내

에스트네이션(ESTNATION) 유라쿠초점은 2023년 10월 24일 폐점했습니다. 동선에서 빼시면 됩니다.

ESTNATION 유라쿠초점 폐점 안내 · 2026.10.31 확인

B. Used in Japan: 중고 명품·빈티지

바니스에 간 김에 빈티지까지 보고 싶을 때
CHELSEA VINTAGE ROOM (바니스 3층)
긴자 6-8-7 고준빌딩 3층 · 11:00~20:00 · 2026년 6월 5일 오픈
1960~2000년대 옷·가방, 꼼데가르송 아카이브 등을 다루는 바니스의 빈티지 매장입니다.
공식 안내
가방·시계·주얼리를 한곳에서 비교하고 싶을 때
KOMEHYO GINZA
긴자 2-7-18 후지타빌딩 1·2·4층 · 11:00~20:00 · 면세 가능
2026년 9월 4층에 하이브랜드 의류 전문 층을 늘렸습니다. 11월 17일은 매입만 영업합니다.
공식 안내
에르메스를 따로 보고 싶을 때
BRAND OFF 긴자 본점
긴자 5-5-9 오지오긴자빌딩 1~4층 · 11:00~20:00
3층이 에르메스 층입니다. 긴자역에서 걸어서 1분 안쪽입니다.
공식 안내
시계·가방 재고를 넓게 보고 싶을 때
다이코쿠야 긴자점
긴자 2-2-17 · 11:00~20:00
판매·매입·전당을 함께 하는 곳입니다. 긴자잇초메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 안쪽입니다.
공식 안내
몽클레르·셀린느 같은 옷까지 같이 보고 싶을 때
ALLU 긴자점
긴자 5-3-14 · 11:00~20:00 · 2층 시계 · 면세 가능
가방·시계·의류를 층별로 나눠 둬서 둘러보기 편합니다.
공식 안내
조금 가볍게 중고 옷을 보고 싶을 때
2nd STREET GINZA
긴자 2-3-12 마로니에게이트 긴자3 3·4층 · 11:00~21:00
2026년 9월 18일 문을 연 세컨드스트리트의 첫 브랜드 전문 대형점입니다. 3층은 캐주얼, 4층은 명품 위주입니다.
공식 안내
중고 스니커즈를 보고 싶을 때
SNEAKER MARKET BY KOMEHYO
유라쿠초 2-5-1 한큐맨즈 도쿄 8층 GINZA SNEAKER HILLS · 평일 12:00~20:00, 주말·공휴일 11:00~20:00
바니스에서 유라쿠초 쪽으로 걸어가며 들르기 좋습니다.
공식 안내

사기 전에 알아 둘 것

면세는 11월 1일부터 「일단 세금 내고, 출국 확인 뒤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2026년 11월 1일 구입분부터 면세점에서도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계산하고, 출국할 때 공항 세관에서 물건을 보여 주고 반출 확인을 받으면, 구입한 가게나 면세 수속 회사가 안내하는 방법으로 소비세를 돌려받습니다. 구입일로부터 90일 안에 출국해야 하고, 같은 가게에서 하루 5,000엔(세금 별도) 이상 사야 대상이 됩니다.

10만 엔(세금 별도)짜리 가방이라면 가게에서는 11만 엔을 내고, 출국 확인 뒤 1만 엔(약 8만 5천 원)을 돌려받는 셈입니다. 공항에서는 짐을 맡기기 전에 세관 키오스크에서 먼저 처리해야 합니다.

관광청 면세 제도(리펀드 방식) 여행자 안내 · 2026.10.31 확인

면세 가능 여부는 매장마다 다릅니다. 위 카드에 「면세 가능」이라고 적은 곳은 공식 안내에 면세 표시가 있는 곳입니다. 나머지는 계산 전에 직원에게 「Tax free?」라고 한 번 물어보시면 됩니다.

길거리 가게보다 큰 체인을 고르는 편이 안전합니다. 일본에서도 중고 명품 위조품이 나온다는 보도가 있으니, 감정 보증이 있는 매장에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국에 들어갈 때 해외에서 산 물건의 합계가 1인 미화 800달러를 넘으면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세금은 800달러를 뺀 금액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중고 명품도 같습니다. 영수증은 버리지 말고 챙겨 두세요.

관세청 여행자 휴대품 통관 안내 · 2026.10.31 확인

반응형

처음이라면 여기부터